"사람이 몰려오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희망찬 경주 꼭 만들겠다"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에서 78.86%의 압도적 지지로 재선에 성공한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2일 간부회의 개최로 시정업무에 복귀했다.
주 시장은 시정 복귀와 함께 첫 주재한 간부회의에서 최우선 과제로 물가안정과 가뭄, 산불예방 대책을 강조했다.
주 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가는 물론 생필품 가격까지 폭등하고 있다"며 "물가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위급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주문했다.
'6.1지방선거'에서 78.86%의 압도적 지지로 재선에 성공한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사진=경주시] 2022.06.03 nulcheon@newspim.com |
또 주 시장은 "농작물 가뭄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책마련과 장기간 지속되는 건조기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하고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예비비 16억 원을 긴급 편성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주 시장은 지난 1일 개표 결과 압도적 득표율로 재선이 확정되자 "팍팍하고 고단한 서민 삶 먼저 챙기겠다"며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 시장은 "이번 선거는 중단없는 경주발전을 열망하는 위대한 우리 경주시민 모두의 승리이다.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일하고 더 많이 소통하라는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제시한 공약을 반드시 지켜서 사람이 몰려오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희망찬 경주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주 시장은 "이제는 선거과정에서의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오직 경주발전을 위해 하나가 돼야 할 때이다"며 "윤석열 정부와 함께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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