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ANDA 칼럼] 군 장군 인사 임박…'지휘책임' 명확한 기준 정해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방부, 조만간 중장 이하 후속 인사
'지휘관 무한책임' 관행, 제도 보완 지시
군 신뢰 떨어뜨리고 유능한 군인 옷벗어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이종섭 국방부장관 취임 이후 지난 5월 25일 대장 7명에 대한 군 수뇌부 인사가 단행됐다. 이에 따른 우리 군의 중장 이하 후속 장군 인사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장 이하에 대한 육·해·공군 각 군의 인사 추천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 대상은 지난달 25일 단행된 윤석열정부 첫 군 수뇌부 인사에서 대장 진급자가 나옴에 따라 공석이 된 합참차장과 합참 작전·전략·군사지원본부장, 육군참모차장, 육군 3군단장을 비롯해 새로 임명된 해·공군참모총장과 동기인 해·공군참모차장 등 중장만 2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전역한 이영철 전 국방정보본부장 후임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이종호 해군참모총장과 해사 42기 동기인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의 교체 여부도 관심이다. 지난달 대장 인사와 함께 군사안보지원사령관 직무대리에 임명된 황유성 육군 소장은 중장 진급이 유력해 보인다. 중장 진급자가 나옴에 따라 후속 소장 인사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능력·자질·도덕성' 군 인사 3원칙 제시

특히 이 장관이 첫 군 수뇌부 인사를 하면서 ▲능력 ▲자질 ▲도덕성을 군 인사의 3원칙으로 제시했었다. 이에 따라 중장 이하 후속 장군 인사에서도 이러한 원칙이 견지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장관이 최근 후속 장군 인사를 앞두고 각종 사건·사고와 관련해 지휘관이 무한 책임을 지는 관행에 대해 제도 보완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군에서 일단 사건·사고가 터지면 일선 지휘관들의 무한 책임 관행 때문에 보고를 제대로 하지 않고 은폐·축소하고, 그로 인해 우리 군의 대국민 신뢰를 떨어뜨려 오히려 전투력을 갉아 먹는 고질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었다.

이와 관련해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지휘관의 책임 문제에 대해 너무 과도하게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부대변인은 "지휘관들이 자기 책임에 대한 추궁 때문에 은폐하고 정확하게 보고하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었다"면서 "지휘관 책임 문제를 어디까지 한정할 것이냐 하는 것은 우리 군이 연구하고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능한 군인 구제" vs "진급 누락 특정인 구제"

우리 군의 실전적인 부대 훈련을 통해 전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선 지휘관들의 지휘권·재량권을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는 병영문화개선 취지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각에서는 과거 사건·사고와 관련해 지휘책임을 지면서 진급에서 누락된 일부 장군들을 구제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된다.

일선 지휘관들의 지휘책임 범위와 수위, 내용을 어떻게 특정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그동안 군 안팎에서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맞섰던 오랜 현안이기도 하다.

과거 신세대 사관학교 생도들의 크고 작은 일탈 행위로 인해 앞길이 창창했던 학교장(중장)이 자진 책임을 지고 군복을 벗었던 적이 있었다.

당시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텁고 능력까지 인정받았던 해당 학교장을 '우리 군을 위해 구제해야 한다'는 군 안팎의 목소리가 높았었다.

하지만 사관학교를 혁신할 수 있는 '유능한 적임자'로 평가받았던 해당 학교장은 아이러니 하게도 '사관학교를 위해 책임지고 자진사퇴 하겠다'고 물러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30일 국방부·합참 청사를 처음으로 찾아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지휘관 무한책임 관행, 군 신뢰 저하 요인 부작용 

반면 최전방에서 총기 사건이 일어나 일선 장병들이 안타깝게 희생되거나 선임병들의 집단 구타와 괴롭힘으로 일선 병사들이 숨진 경우에도 지휘 선상에 있는 지휘관·책임자들이 책임을 피해 구제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장군을 비롯해 군 인사철만 돌아오면 군 안팎으로 투서가 난무하고 인사 후에는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그 중 가장 흔한 공격 무기가 바로 '인사 대상자가 지휘했던 부대에서 인명 사건·사고가 일어나서 진급하면 안 된다'는 논리였다.

군 안팎에서 인사평을 할 때도 '능력은 탁월한데 그 부대에서 사건·사고가 있어 진급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항상 따라 붙었다.

우리 군 인사의 가장 큰 악·폐습은 과도한 지휘책임과 함께 진급 경쟁자에 대한 악의적인 음해와 매터도다. '공정과 상식'을 정권의 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윤석열정부에서 이 장관이 이러한 군 인사의 적폐를 개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선 군 부대는 물론이고 국방부 산하 직할기관과 외청까지도 '책임지지 않기 위해 일을 하지 않고 벌이지도 않는다'는 군 안팎의 비판이 거세다.

◆소신 있게 발탁하되 명확한 기준·설명 반드시 필요

여기에 더해 일부에서는 자기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지는 인사들이 책임지지 않기 위해 중요한 의사결정을 뒤로 미루거나 아예 하급자나 후임자에게 떠넘기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한다.

이 장관이 내세우고 있는 군 인사의 3원칙인 ▲능력 ▲자질 ▲도덕성이 '내로남불'이나 '고무줄 잣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이 장관이 후속 장군 인사에서 혹여 '과도한 지휘책임'으로 인해 '과도하게 피해를 본' 군인이 있다고 판단되면 소신 있게 발탁해서 쓰고, 그 책임을 이 장관 본인이 지고 소상하게 인사 배경도 밝혔으면 한다.

그래야 우리 군의 영(令)이 서고 군기가 확립될 것이다. 그렇지 않고 명확한 기준과 납득한 만한 설명이 없이 지휘책임을 당연히 물어야 할 지휘관이나 특정 인사를 '구제'한다면 그 후폭풍을 감당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조직의 신뢰를 쌓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조직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동안 지휘관의 무한책임 관행이 우리 군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면 이참에 반드시 명확한 기준과 원칙을 세워야 한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사진
이정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절진 더비' 마지막 날 빅리그 데뷔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김혜성도 중요한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LA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2로 이겼다. 다저스는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4연전 시리즈에서 2연패 후 2연승을 거두고 균형을 맞췄다. 26승 18패로 샌디에이고(25승 18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탈환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MLB 다저스와 원정 경기 5회초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기록하고 포효하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다저스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스미스가 랜던 룹의 4구째 싱커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스미스의 생애 첫 리드오프 홈런. 2회말 김혜성은 1사 2,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그는 룹의 초구 싱커를 노려 중전 적시타를 찍었다. 3루 주자 맥스 먼시가 홈을 밟으며 2-0이 됐다. 김혜성의 시즌 타점은 1개 늘었고, 타율도 0.268에서 0.274로 올라갔다.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는 높은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김혜성에게 잡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선이 이어가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혜성이 15일(한국시간) MLB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 2회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팀이 0-2로 뒤진 5회초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볼카운트 0-2에서 에밋 시핸의 94.8마일 포심을 밀어쳐 좌익선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타구는 펜스를 맞고 굴절됐고, 좌익수 에르난데스가 처리 과정에서 공을 뒤로 흘렸다. 1루 주자가 먼저 홈을 밟는 동안 이정후는 2루, 3루를 거쳐 멈추지 않고 홈까지 질주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후 포효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스코어는 단숨에 2-2. 다저스는 6회말 2사 2, 3루에서 김혜성 타석에서 대타 알렉스 콜이 투입됐다. 콜은 우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4-2를 만들었다. 이어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까지 더해 점수는 5-2로 벌어졌다. 이정후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알렉스 베시아와 9구 승부를 펼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율은 0.267로 소폭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2026-05-15 14: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