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코레일, 선로 비탈면 수해 예방 신기술 개발

기사입력 : 2022년06월02일 15:03

최종수정 : 2022년06월02일 15:03

1시간내 콘크리트 굳어 유실 방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선로 비탈면의 수해를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인 '초속경 복합매트'를 개발했다.

코레일은 중소기업 등 5개 산학연 기관들이 참여해 공동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복합매트 시공 모습 [사진=한국철도공사]

그 동안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선로노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경사면에 식물을 심어 흙을 고정하는 식생공법 등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시공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새로 개발된 복합매트 표면은 환경에 무해한 섬유소재, 그 사이는 일반 콘크리트보다 빨리 굳는 초속경 콘크리트로 구성돼 있다. 수해 우려가 있는 선로 비탈면에 복합매트를 설치하고 물을 뿌리면 1시간 이내로 콘크리트가 굳어 유실을 방지한다.

새로운 복합매트를 이용하면 별도의 대형장비 없이 신속한 시공으로 선제적으로 수해에 대응할 수 있다. 또 주기적으로 시행하던 비탈면의 제초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선로 유지보수 작업자의 안전사고도 예방한다.

코레일은 지난 24일 경전선 능주역 인근 선로변에 초속경 복합매트를 시험 시공했다. 앞으로 1년 간 성능을 평가해 순차적으로 수해우려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새로운 기술개발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