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결국 출시된 '루나 2.0', 30달러까지 올랐다 5달러로 주저앉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루나 2.0, 0.5달러에 출시 직후 30달러까지 급등
테라폼랩스 기존 홀더에게 차등 에어드롭 실시
국내거래소 "에어드롭은 지원하나 상장 계획 없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최근 폭락 사태를 빚었던 '루나(LUNA)' 개발사 테라폼랩스가 새롭게 출시한 '루나 2.0(LUNA)'이 해외 거래소 상장 직후 가격이 600% 올랐다 다시 5분의 1로 폭락하는 등 가격이 널뛰기를 연출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LUNA는 2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거래소 바이비트(Bybit)에 0.5달러에 출시한 직후 몇 분 만에 30달러로 가격이 60배 폭등했으나 이후 가격이 다시 급락하며 한국 시간 30일 오전 11시 30분 현재는 5달러 근방에 거래되고 있다. 고점 대비 80% 넘게 빠진 수준이다.

[루나 2.0 차트, 자료=바이비트] 2022.05.30 koinwon@newspim.com

매체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된 LUNA는 바이비트, 크라켄, 쿠코인, 멕스씨(MEXC), 게이트 아이오(Gate.io) 등의 해외 거래소에 상장됐으며, 거래소마다 거래량이 상이한 탓에 가격은 거래소별로 차이가 있는 상황이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도 오는 31일 '이노베이션 존(Innovation Zone)'에 루나 2.0을 상장할 것이라 공지했다. 이노베이션 존은 변동성과 위험도가 높은 토큰에 대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규 토큰 트레이딩 존이다. 공지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오는 31일 LUNA/USD 및 LUNA/BUSD 페어의 거래를 오픈할 예정이다. 

테라폼랩스는 앞서 28일 루나 2.0 출시를 알렸다. 이에 따라 새로 출시된 루나(LUNA)가 LUNA로, 기존의 LUNA는 LUNC(루나클래식)으로 새롭게 명명됐다.

루나 2.0 출시는 새로운 테라 블록체인 2.0을 만들자는 권도형 대표의 제안이 25일 네트워크 검증인들 사이 65.5%의 찬성률로 통과되면서 급물살을 탔다. 

앞서 테라 블록체인의 프로토콜 토론방인 '테라 리서치 포럼' 회원들 90% 이상이 루나 재건 계획에 반대했으나, 권 대표가 블록체인상 거래가 확인된 '검증인' 만을 대상으로 투표해야 한다며 표결을 강행한 결과다.

루나·테라USD 폭락에 따른 막대한 손실을 조금이라도 만회하려는 기존 루나와 테라USD(UST) 보유자들이 압도적으로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 루나 2.0 에어드롭 실시...국내거래소 "상장 계획 없어"

새로운 루나 2.0 출시에 앞서 테라폼랩스는 기존 루나 투자자에게 루나2.0을 무료로 나눠주는 '에어드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에어드롭은 LUNC, 테라의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 UST(테라USD), 앵커프로토콜 스테이킹 UST(aUST)의 기존 보유자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테라폼랩스의 공지에 따르면, 총 10억 LUNA가 발행되며 루나 디페깅(Depegging·가치연동 실패) 발생 전과 후를 기준으로 LUNC과 UST 등 보유자들에게 각기 다른 비율로 분배된다.

하지만 루나2.0을 에어드롭으로 받는다고 바로 루나 2.0을 상장한 해외 거래소에서 처분이 가능한 건 아니다.

공지에 따르면 디페깅 이전 1만 개 이하의 LUNC(기존의 루나)나 UST를 가지고 있던 소액 보유자에게는 일종의 의무 보호 예수 기간인 락업(Lock Up)이 없는 물량이 30% 주어지고, 나머지 70%는 락업이 향후 2년 6개월마다 차등 해제된다. 

[루나 2.0 에어드롭 조건, 자료=테라폼랩스] 2022.05.30 koinwon@newspim.com

반면 디페깅 전 1만 개 이상의 LUNC(기존의 루나)나 UST를 가지고 있던 보유자들에게는 1년 락업 기간이 주어지는 등 보유자에 따라 락업 해제 기간도 다르다.

업계 전문가들은 테라폼랩스가 기존 테라·루나의 취약점을 개선한 방안은 내놓지 않은 채 새로운 루나2.0을 출시한 것에 대해 비난의 날을 세우고 있다.

도지(DOGE)코인 개발자 빌리 마커스는 "새로운 희생자를 만들지 말고 업계를 영원히 떠나라"고 했으며, 글로벌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는 "테라 생태계 부활 계획은 이뤄질 수 없다. 희망사항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현재까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거래소를 비롯해 바이낸스, 바이비트, 비트파이넥스, 후오비 등이 에어드롭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해외 거래소에 루나 2.0이 상장된 것과는 달리, 국내 거래소들은 루나 2.0을 상장할 계획은 아직까지 없다고 선을 그은 상황이다.

[루나 2.0 상장 계획을 밝힌 바이낸스 공지, 자료=트위터] 고인원 기자 2022.05.30 koinwon@newspim.com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사진
'매관매직' 김건희 1심 징역 7년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린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금거북이 등 금품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1심 법원이 대부분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고 김 여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여사가 금품을 수수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해당 행위의 대가성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김 여사의 행위가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갖춘 금품수수에 해당한다고 보고, 공소사실 대부분에 대해 유죄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기일에서 김 여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금품을 건넨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서성빈 드롬돈 대표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최재영 목사에게는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다.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이 전 위원장의 비서 박씨에게는 벌금 700만 원, 양씨에게는 벌금 5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김건희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기일에서 김 여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김 여사의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로 인정했다. 김 여사가 이 회장으로부터 받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브로치, 귀걸이 등에 대해 "알선 명목 아래 제공된 것으로, 대가관계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 김건희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금품 제공이 단순 사교를 벗어나 대가관계를 전제로 한 것임을 충분히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김 여사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수수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 역시 대가관계를 인식하면서도 수수했다고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배용이 국가교육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시적으로 하는 자리에서 미리 준비했던 금거북이를 교부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금거북이에 취임축하 메시지가 기재된 편지가 동봉됐다는 사정은 외부적 명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세한도 복제품 수수 역시 "이 전 위원장의 위원장 임명 청탁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해당 청탁과 결부돼 제공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 "김건희, 구매대행이라며 수천만 원 시계 액수도 안물어봐" 김 여사와 서성빈 드롬돈 대표가 '구매대행'이라고 주장했던 3990만 원 상당의 부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 역시 금품 수수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서 대표가 수천만원 상당의 시계 대금과 관련해 김 여사에게 지금을 요구하거나 정산을 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일반적으로 수천만 원의 시계를 구매할 때 액수에 관심을 가지는 게 당연한데, 안 물어본 것으로 보면 피고인이 이 사건 시계를 구매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왼쪽 부터), 서성빈 드론돔 대표, 최재영 목사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1심 선고 공판에 참석하고 있다. 2026.06.26 photo@newspim.com 오히려 서 대표가 총판을 맡았던 '로봇개 사업' 업체가 김 여사에게 손목시계를 교부한 직후 대통령경호처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순수한 사교적 선물로 보기 어렵다"고 봤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피고인 김건희는 이 시계가 서성빈의 로봇개 사업과 무관하지 않게 제공됐음을 미필적으로 인식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은 행위에 대해서도 "친분 행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 "'진품' 이우환 그림 선물, 친분 아냐…영부인 조력 기대" 재판부는 이 화백의 그림에 대해 '진품'이라고 규정하며, 정치권 입성을 노렸던 김 전 부장검사가 대통령 부인인 김 여사에게 이를 건네며 '조력'이나 '영향력'을 기대했다고 해석했다. 최재영(최 아브라함) 목사로부터 수수한 '디올백' 역시 단순한 호의적 선물로 보기 어렵다고 재판부는 설시했다. 재판부는 최 목사가 4회에 걸쳐 가방과 화장품 등을 김 여사에게 전달하면서 구체적인 청탁을 반복했고, 김 여사에 대해 "단순한 수동 청취가 아니라 직접 수용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질책했다.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 전 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금거북이를, 서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 등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이날 김 여사의 1심 선고 이후 취재진을 만나 즉각 항소 의사을 밝혔다. right@newspim.com 2026-06-26 16: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