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지역주민들에게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녹색 쌈지숲 조성, 생활밀착형 숲 조성, 황지연못 야간 경관 조명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쌈지숲 조감도.[사진=태백시] oneyahwa@newspim.com |
흙다리골 입구에 조성되는 녹색 쌈지숲 조성사업은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교목 73주, 관목 1680주, 초본류 3900본을 식재하고 벤치 7개소, 야외무대 1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2월에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6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 열섬완화 등 환경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황지연못 야간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시비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황지연못 일대에 돌조명 34개소, 별빛 레이저 조명 24개소, 수목조명 20개소 등 총 108개소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2월 실시설계를 시작해 오는 7월 말 예정인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개최 전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지난해 10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확보한 예산 5억원을 투입해 태백체험공원 주변에 휴게시설, 산책로, 잔디광장, 경관 식재 등 실외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실시설계를 시작해 다음달말 준공할 예정이며 인근에 기적의 놀이터 및 반려동물놀이터 조성으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정원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시숲 및 공원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며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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