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2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중국 정책을 발표한다.
미 국무부가 24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아시아 소사이어티 주관으로 오는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7일 밤 11시)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연설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중국에 대한 행정부 정책을 설명한다.
당초 블링컨 장관은 지난 5일 연설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에 일정이 미뤄졌다.
그가 연설 때 달라진 대만 정책을 언급할지 주목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24일 대만이 중국으로부터 침공받을 경우 미국이 군사적 관여를 할 수 있다고 발언, 미국의 직접 방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언론 브리핑 하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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