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 북평면에 위치한 항골 계곡 생태탐방로가 초록의 계절을 맞아 트레킹 코스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항골계곡 관광객들 모습.[사진=정선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북평면 항골계곡 생태탐방로에는 눈을 싱그럽게 하는 초록의 향연과 청정 자연 풍경속에서 트레킹을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지역 주민은 물론 산행객,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항골계곡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야생화와 맑은 물, 푸른 숲이 함께 어우러져 걷기 좋은 계절에는 트레킹 마니아들이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이에 북평 항골 계곡 생태탐방로는 전체 노선 7.7㎞로 3.4㎞ 진입 구간과 백석봉 등산로와 되는 4.3㎞ 찰한골 구간으로 나눠져 있다.
또 항골계곡의 좌측은 해발 1170m의 백석봉이 있고 우측으로는 해발 1421m의 상원산이 병풍처럼 둘러 있다.
아울러 항골 계곡 입구에는 좌측 산비탈을 따라 소망의 돌탑 180여 개가 이어져 있으며 돌탑은 1998년 12월 마을 주민들이 옛날 탄광촌의 번영이 다시 오기를 소망하며 쌓아 올린 것으로 현재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 소원을 빌고 있다.
정선군에서는 웰니스 관광과 힐링 명소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각종 사업과 연계해 편의시설과 부대시설 등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며 정기적으로 생태탐방 걷기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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