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무소속 심상화 동해시장 후보가 동해시장 후보자 방송토론회 초청 배제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했다.
19일 심상화 후보는 성명을 통해 "동해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동해시장 후보자 방송토론회에 초청을 받지 못해 선관위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즉각적인 방송토론회 참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민의힘 심상화 강원도의원이 28일 6.1지선 동해시장선거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2022.04.28 onemoregive@newspim.com |
이어 "지난해 10월 28일 강원일보에서 실시한 6·1 지선 동해시장 여야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8명의 후보 중 10.3%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같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동해시선거관리위원회는 동해시민의 여론을 묻는 어떠한 활동도 하지 않고 이번 방송토론회에 유력 후보인 심상화 후보를 배제한 것은 헌법에 보장된 시민의 알 권리와 참정권을 심각하게 위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공직선거법 82조에 의하면 지방자치단체선거의 경우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토론회 초청 대상을 4가지로 한정하고 있으나 무소속의 경우 언론기관이 선거기간 개시일 전 30일부터 선거기간 개시일 전일까지의 사이에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평균한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로 규정하고 있다.
또 다른 초청대상 후보 모두의 동의를 받을 경우 방송토론회에 참여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심상화 후보는 "국민의 힘 심규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최석찬 후보가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선거를 진행하고 더 나은 동해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선거를 원한다면 심상화 후보의 방송토론 참여를 기꺼이 찬성하리라 믿는다"고 토론회 참여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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