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중국 타이저우시와 청소년 합창 동영상을 공모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에 추진하던 대면 교류가 어려워지면서 국제교류 트렌드를 반영한 비대면(온라인)으로 교류 방안을 변경 추진하고 이번 시범 운영 후 성과 분석에 따라 전체 교류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참가 자격은 동해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으로 희망단체 또는 희망자는 합창 모습을 고화질의 동영상으로 촬영해 해당 영상을 오는 7월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합창곡은 각 곡당 5분 내외로 총 두 곡을 부르면 되고 자율곡 1곡은 한국어로 부르되 지정곡 한 곡인 올드랭사인(Auld Lang Syne)은 한국어 또는 영어로 부르면 된다.
영상은 한국의 전통문화 혹은 관광지를 홍보하거나 전통 의상 착용 등 인상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합창 후 대표자가 자매도시와 함께하는 미래 또는 상호발전 메시지를 1분 내외로 전달해야 한다.
공모에 참가하는 팀에게는 최대 30만원의 보상금을 동해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며 희망자에게는 1인당 10시간 내외의 단체·봉사활동 시간도 부여할 계획이다.
공모된 영상은 중국 타이저우시에서 가사 자막을 처리할 예정이며 완료된 영상은 동해시 및 타이저우시 유관기관 홈페이지와 SNS 등 공공플랫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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