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둔산경찰서는 다음달까지 지역 내 70여 개 노인정을 방문해 무단횡단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실시된 교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폐쇄됐던 노인정이 다시 개방하면서 교통경찰관이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다음달까지 지역 내 70여 개 노인정을 방문해 무단횡단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사진=대전경찰청] 2022.05.18 gyun507@newspim.com |
교육내용은 무단횡단 금지와 야간 또는 비가 오는 날에는 밝은색 옷 입기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또 야광 스티커가 부착된 지팡이와 야광 액세서리 등을 배부해 노인교통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대전 둔산경찰서 교통안전계장은 "작년 동일 기간 대비 노인 보행자 사망자가 150% 증가함에 따라 6월까지 지역 내 노인정을 방문해 어르신들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노인들의 무단횡단은 사망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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