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수요일인 18일은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다.
17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는 18일 한반도는 제주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수도권과 강원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날 것으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낮 사이 흐리겠고, 강원영서북부는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미만이다.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충청내륙, 전남·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로 예상된다. 낮 동안은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게 치솟을 수 있겠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초여름 날씨를 보인 1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분수대를 지나는 시민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2.05.16 hwang@newspim.com |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춘천 12도 ▲강릉 19도 ▲대전 15도 ▲대구 14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부산 17도 ▲제주 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춘천 27도 ▲강릉 29도 ▲대전 28도 ▲대구 30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 전북은 오전 한때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으로 최고 3m로 높게 일겠고, 동해상도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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