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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 소프라노 상드린 피오 첫 내한 공연...6월 26일 성남아트센터

기사입력 : 2022년05월16일 09:59

최종수정 : 2022년05월16일 09:59

상드린 피오와 피아니스트 에릭 르 사주의 리사이틀 '키메라'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프랑스를 대표하는 소프라노 상드린 피오가 국내 첫 단독 내한 공연을 갖는다.

성남문화재단은 소프라노 상드린 피오와 피아니스트 에릭 르 사주의 리사이틀 <키메라(CHIMÈRE)>를 오는 6월 26일(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소프라노 상드린 피오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성악가이자 30여 년간 바로크 오페라의 주역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본래 하프 연주자로 음악활동을 시작한 피오는 타고난 목소리를 인정받아 성악으로 전향해 파리 국립음악원에서 성악을 공부했으며, 바로크 음악의 스페셜리스트인 지휘자 윌리엄 크리스티에게 발탁되어 헨델·라모·모차르트 오페라와 종교음악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프랑스 바로크 오페라의 주역으로 대표 소프라노 가수인 상드린 피오의 첫 내한공연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성남문화재단] 2022.05.16 digibobos@newspim.com

특히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가곡 해석자로, 예술가곡의 시적인 가사와 감수성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소프라노로 잘 알려져 있으며 데뷔 이래 꾸준한 가곡 리사이틀과 음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공연은 2017년 발매한 가곡 앨범 <키메라(CHIMÈRE)>에 수록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뢰베· 슈만·드뷔시·볼프·프레빈 등 다양한 시대와 언어를 아우르는 이 앨범은 영국 <그라모폰> 매거진으로부터 '영감이 가득한 프로그램, 오랜만에 접한 가장 매혹적이고 만족스러우며 감동적인 리사이틀' 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디아파종 황금상 및 올해의 음반, 쇼크 드 클라시카, BBC 뮤직 매거진 초이스 등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공연에는 프랑스 피아노 악파를 대표하는 거장 에릭 르 사주가 함께 한다. 섬세한 음향과 감성적인 연주로 찬사 받는 에릭 르 사주는 이번 공연에서 상드린 피오와의 앙상블 외에도 슈만의 '꽃의 곡', 거슈윈의 '3개의 프렐류드' 등의 연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프랑스 피아니스트 에릭 르 사주 [사진=성남문화재단] 2022.05.16 digibobos@newspim.com

티켓은 성남아트센터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이다. 5월 27일까지 예매 시 R석, S석에 한해 조기예매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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