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피플

속보

더보기

'대만 송중기' 펑위옌 상하이 탈출 논란

기사입력 : 2022년05월15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5월15일 06:00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영화 '청설', '이별계약' 등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린 중화권 스타 펑위옌(彭於晏·팽어안)이 봉쇄 중인 상하이를 빠져나가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6일 중국의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펑위옌이 5일 새벽 비행기를 타고 상하이를 떠나 호주로 도망갔다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빠르게 퍼졌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상하이 푸둥공항에서 회색 반팔 티에 마스크와 모자를 쓴 채 출국 수속을 기다리는 펑위옌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중국 네티즌은 "더 많은 연예인이 해외로 도망갈 것", "상하이를 떠나는 것은 옳은 선택", "떠날 수 있다면 나도 떠날 것"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상하이 푸둥공항에서 출국수속을 기다리는 펑위옌. [사진=웨이보 갈무리]

하지만 펑위안 측은 홍콩 빅토리아 파크 사진과 함께 "상하이를 떠난 것은 맞지만 호주가 아닌 홍콩으로 왔다"고 해명했다.

이어 도망이 아니라 촬영차 방문한 것이라며 "홍콩에서도 14일간 격리해야 하기 때문에 격리 장소를 옮긴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자신의 SNS에 오랜 격리로 인해 산발이 된 머리를 공개하며 "스타도 이렇게 사니 다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길"이라며 위로의 메시지를 남겼다.

펑위옌의 평소 모습과 격리 후 모습. [사진=웨이보 갈무리]

상하이 봉쇄로 인한 유명 연예인의 고충담은 이어지고 있다. 상하이에 거주 중인 또 따른 배우 리리췬(李立群·이립군)은 "더 이상 봉쇄하면 알거지가 될 것 같다"면서 "올해 총 8편의 작품을 계약했는데 이대로 가다간 위약금으로 전 재산을 탕진하게 생겼다"고 토로했다.

영화 '조폭 마누라 3' 출연으로 국내에서도 익숙한 대만 배우 수치(舒泣·서기) 역시 상하이 봉쇄로 동료 배우인 린시레이(林熙蕾·임희뢰) 집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상하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말부터 50일 가까이 봉쇄를 이어오고 있다.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