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후보 "실력·경험갖춘 유능한 머슴 한번 부려달라" 지지 호소
[칠곡=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6.1지방선거' 칠곡군수 후보로 장세호 현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이 전략공천됐다.
더불어민주당 비대위는 '6.1지방선거' 칠곡군수 후보로 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인 장세호 전 칠곡군수를 전략공천했다고 11일 밝혔다.
'6.1지방선거' 민주당 칠곡군수 후보로 정략공천된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사진=민주당경북도당] 2022.05.11 nulcheon@newspim.com |
이날 장세호 위원장이 전략공천됨에 달라 '6.1지방선거' 경북권 민주당 공천후보는 모두 102명으로 집계됐다. 또 경북권 단체장 후보는 8명으로 늘어났다.
전략공천된 장세호 후보는 "칠곡시 승격, KTX 북삼 환승역 설치, 강소기업유치 및 미래신산업구조 개선 등 칠곡의 발전과 군민들의 삶을 위해 인생을 바치고 싶다"고 강조하고 "아마추어 군수에게 천금같은 12년을 허비할 것이 아니라 당장 다음달 부터 실력과 경험을 두루 갖춘 유능한 머슴 한번 부려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 후보는 여헌 장현광 선생의 13대손이자 조선 후기의 대유학자 사미헌 장복추 선생의 5대 주손으로 지난 2002년과 2006년 지방선거에서 두 번의 도전 끝에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칠곡군수에 당선됐다.
이어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43.47%라는 높은 득표율에도 불구하고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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