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김양호 삼척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지난 8년 동안 지지해 준 삼척시민에게 감사하다"며 "지난 8년 동안 삼척시장의 중책을 맡아 오면서 좀 더 잘 할  걸 하는 자책감이 들기도 했지만 시민들의 아픔을 보듬고 위로하면서 함께 해 왔다"고 밝혔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3선에 도전하는 김양호 삼척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5.10 onemoregive@newspim.com

이어 "각종 여론조사에서 후보적합도나 당선가능성을 보면 본인이 가장 높게 나왔다"면서 "파란옷이나 빨간옷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삼척시장은 정말 깨끗하고 정직하게 일 잘하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시장 선거"라고 강조했다.

또 "시장이라는 자리는 실력과 무한한 봉사와 희생이 따른다"면서 "삼척시민들이 앞으로 4년 동안을 삼척시를 맡겨 준다면 삼척시를 대한민국의 명품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의 4년은 삼척시 발전의 절대절명의 골든타임"이라면서 "이 골든타임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초보시장이 아닌 경험있는 시장이 나서서 삼척발전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당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3선의 고지에 올라선 후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갈 때 '시장 잘했다. 깨끗하고 정직한 시장이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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