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군립 미술관 건립 사업'이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문체부 설립타당성 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공공미술관을 건립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중앙정부의 행정절차다.
고창 군립 미술관건립 간담회[사진=고창군] 2022.05.10 gojongwin@newspim.com |
미술관 건립의 타당성 평가 등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최종심사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게 되는데 고창군에서 지난 2020년부터 준비해 3년여만에 결실을 얻게 됐다.
그간 고창군 군립미술관은 2009년 종전 농산물판매장을 리모델링해 미등록 미술관으로 운영됐었고, 최근 동리정사 재연사업과 함께 미술관 이전 신축사업이 추진됐다.
2025년도 새롭게 선보이게 될 고창군립미술관은 고창고인돌 박물관 맞은편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세계문화유산 고인돌군과 운곡습지, 고창군민들이 기증하는 기증 숲으로 조성 예정인 천년의 숲 등과 연계해 생태와 자연, 지역문화를 품은 고창형 생태미술관으로 건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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