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홍재희 기자 = 양성빈 장수군수 예비후보는 6일 "비상대책위 재경선은 부정선거로 왜곡진 군민의 뜻을 바로잡을 마지막 기회이자 장수군의 부정부패를 끊어낼 기회이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장수군내 곳곳에서 부정 금품, 대리 선거의 정황이 발견된 점을 발표하며 재심을 신청했었다"면서 "민주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재심위원회가 재심 신청을 인용해 비상대책위원회가 4일 재경선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양성빈 장수군수 예비후보[사진=양성빈 캠프] 2022.05.06 obliviate12@newspim.com |
그러면서 "전북에서는 9곳이 재심을 신청했지만 모두 기각되고 장수군만 인용됐다"며 "장수군의 경우 다른 사례에 비해 그 정황이 명백했음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의 결정 외에도 전북경찰청에 고발 접수돼 법리적 과정이 남아있다"며 "그 파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며, 용기 내어 제보해주신 공익제보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겠다"고 부연했다.
양 예비후보는 "혼탁한 정치 분위기 속에 장수군민들의 정치 신뢰도가 하락했다"며 "장수군의 미래를 위한 군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때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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