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관악구가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2022년 하반기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층, 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경제적 위기에 처했다. 이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 및 고용안정을 돕는다.

야외 운동기구를 관리하는 안심일자리 참여자들. [사진=관악구]

모집인원은 ▲청년 100명 ▲65세 미안 170명 ▲65세 이상 160명 등 총 430명이다.

참여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코로나로 인해 실직·폐업한 구민에게는 가점이 부여되며 재산, 소득, 참여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단 ▲재산 4억원 초과자 ▲기준중위소득 70% 초과자 ▲1세대 2인 참여자 등은 제외한다.

근무 시간은 주5일, 1일 3~5시간으로 기간은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이다. 4대 보험 가입 및 유급 휴일 부여, 주·월차 수당 지급 등 다양한 근무혜택도 지원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희망지, 경력,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구청 각 사업부서와 동 주민센터에 배치된다. 생활방역 및 안전,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맡는다.

신청은 5월 10일까지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에게는 6월 28일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공일자리를 통해 고용 충격을 완화하고 구민들의 생활안정 및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