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법무부, 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67명 검사 신규 임용

기사입력 : 2022년05월02일 16:40

최종수정 : 2022년05월02일 16: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범계 "공존의 정의…국민 공감할 검찰권 행사돼야" 강조
법학 전공 11명…정치·물리·역사 등 비법학 전공자 83.6%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67명이 검사로 신규 임용됐다.

법무부는 2일 오후 2시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후생동 지하대강당에서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67명을 대상으로 신임 검사 임관식을 가졌다.

[과천=뉴스핌] 황준선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신임 검사들이 2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법무부에서 열린 신임검사임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5.02 hwang@newspim.com

박 장관은 이날 신임 검사들을 향해 ▲국민만을 바로보는 검사 ▲따뜻한 검사 ▲깨어 있는 검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박 장관은 "공익의 대표자로서 검사에게 부여된 다양한 법률상 직무는 주권자인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자신의 이익을 희생하면서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것이 검사의 직업적 소명"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간 법무부 장관으로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존의 정의'를 강조해 왔다"며 "나홀로의 정의가 아니라 국민이 공감하고 납득하도록 우리 검찰권이 행사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법적으로 인권침해를 수반하는 수사는 반드시 '내외부의 통제'를 받아야 그 정당성이 부여된다"며 "본질은 수사의 공정성"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치열한 고민과 쉽지 않은 결단의 순간들이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깊은 주권자의 품속에서 여러분들이 배우고 닦아왔던 정의가 대한민국의 보편적 정의로 인정받고, 그것이 우리 국민 모두를 납득시키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정의로 발전돼 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다양한 전문경력을 갖춘 신규 법조인 양성을 통해 국민에게 질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된 법학전문대학원 제도 취지에 부응해 전문 경력자 중 우수 인재를 검사로 임용하고 있다.

이번 신규 검사 중 학부에서 법학을 전공한 검사는 11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원 대비 16.4%다. 이밖에 경영학, 경제학, 정치학, 물리학, 국어교육학, 역사학, 국어교육, 통계학, 사회학, 심리학, 전자공학 등 비법학 전공자는 83.6% 이상을 차지했다.

신규 임용 검사 67명은 향후 법무연수원 등에서 약 9개월간 형사법 이론과 실무, 검찰수사 실무, 조사기법 강의, 실무기록 평가, 검사 윤리 교육, 일선청 실무 수습(3개월) 등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한 후 검사로서 본격적인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