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에너지와 기후변화 정책에 대한 이해와 대응 사례를 공유하는 제4회 에너지·기후변화 국제워크숍'이 오는 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다.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지구환경 체험관.[사진=아시아기후변화센터] 2022.05.02 mmspress@newspim.com |
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연계해 제주도가 주최하고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제주국제녹색섬포럼이 공동 주관하며, '에너지와 기후변화-정의로운 전환을 위해'를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대학교 윤순진 교수(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의 기조강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한국의 현황과 과제'를 시작으로 2개의 세션이 운영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나라 지역 에너지․기후변화 정책․활동 동향'을 주제로 제주도 등 각 지자체의 사례를 발표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지방의 역할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바수 미트라 차크마 방글라데시 치타공대학교 교수가 방글라데시 기후변화 적응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이 에너지 중심의 탄소중립과 함께 주요 선진국과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의 정책 방향과 역할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다.
현장 워크숍과 함께 유튜브 온라인 채널로도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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