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쿠팡, 게 섰거라" 위메프·티몬, 1세대 이커머스 위용 되찾을까

기사입력 : 2022년04월28일 06:31

최종수정 : 2022년04월28일 06:31

3년 연속 매출 감소세...영업적자는 개선
"이커머스 시장에 영원한 1위는 없어"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1세대 이커머스인 위메프와 티몬이 체질 개선에 나섰다.

2010년대 나란히 3대 이커머스였던 쿠팡과 위메프·티몬의 실적이 크게 엇갈리면서다. 쿠팡은 지난해 매출 22조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 상장 초기 시가총액만 100조원에 육박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업체로 성장한 상태다.

반면 위메프·티몬은 매출 감소를 비롯해 지속적인 실적 난항을 겪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기점으로 국내 온라인 시장은 급성장 했지만 위메프와 티몬의 매출은 후퇴했다. 코로나19 특수를 흡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위메프는 판매자와 상품 수를 늘리는 '플랫폼 확장'을 티몬은 '기업공개(IPO)' 등 각자 다른 방식으로 재도약에 나서고 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022.04.27 aaa22@newspim.com

◆ 위메프·티몬 3년 연속 매출 감소세...영업 적자 소폭 개선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커머스 1세대 업체로 꼽히는 위메프와 티몬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차별화 전략에 나서고 있다. 한때 라이벌이었지만 지금은 독보적인 업계 1위인 쿠팡을 따라잡으려는 목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위메프와 티몬은 최근 3년 연속 매출 감소세에 있다. 위메프의 지난해 매출은 2448억원으로 2019년 4000억원대에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티몬의 지난해 매출은 1290억원으로 2019년도에 비해 431억원이 감소했다. 티몬 관계자는 "경영진이 교체되면서 사업 전략을 수정하고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을 견인했던 여행과 공연 분야의 매출 하락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다만 위메프의 경우 매출은 줄었지만 3년 연속 영업적자 역시 줄었다. 위매프는 2019년 75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338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낮췄다. 반면 티몬의 지난해 영업손실액은 746억원으로 2019년보다 14억이 늘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체질 개선을 위한 플랫폼 고도화에 비용이 들었다"며 "지난해 4월부터 2.9% 정률 수수료를 도입하면서 수수료 매출이 5분의1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 여파로 사업 내실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위메프, 티몬의 매출 감소는 온라인 쇼핑 시장이 비대면 소비 활성화로 코로나19 특수를 누린 것과 대조를 이룬다. 코로나19 시기는 이커머스의 전성기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134조원대였던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22년 211조원대(추정치)로 2배가량 치솟았다.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매출도 일제히 뛰었다. 네이버·쿠팡은 전년 대비 30% 이상의 매출이 성장했다. 신세계그룹의 쓱닷컴은 G마켓·옥션·G9을 운영하는 지마켓글로벌샵(구 이베이코리아)을 품으며 규모를 키웠다. 위메프와 티몬은 이러한 코로나19 특수를 비껴갔다.

업계에선 쿠팡과 위메프·티몬의 실적이 극명하게 갈린 이유로 사업구조 차이를 꼽았다. 이커머스는 물건을 직접 구매해 판매하는 '직매입'과 판매자가 따로 있는 '오픈마켓' 수수료를 통해 매출을 창출한다. 쿠팡은 직매입 위주 사업을 전개해 코로나19 특수를 누렸다. 여기에 '로켓배송'과 유료 멤버십을 도입하는 등 사업 모델도 바꾸며 수익성을 끌어 올렸다. 

반면 위메프와 티몬은 시장에서 규모의 경쟁에서 밀렸다. 쿠팡이 소위 '계획된 적자'를 통해 물류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며 급성장하는 사이 위메프와 티몬은 적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며 규모를 줄였다. 이 것이 쿠팡과 위메프, 티몬의 명운을 가른 요소로 꼽힌다. 

[사진=픽사베이] 신수용 기자 = 2022.04.27 aaa22@newspim.com

◆ 위메프 '플랫폼 확장' VS 티몬 '콘텐츠' 집중..."영원한 1등은 없다"

'라이벌'에서 '업계 1인자'로 바뀐 쿠팡을 따라잡기 위해 위메프와 티몬은 차별화 전략에 나섰다. 우선 위메프는 메타쇼핑을 통한 '플랫폼 고도화'를 비전으로 내세웠다. 메타쇼핑은 AI(인공지능)가 수집·분석한 '메타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이다. 네이버와 다나와 등 기존 가격 비교 사이트의 기능에 상품의 특징·스타일을 추가해 상품 검색 기능을 고도화했다. 패션·가전 중심이었던 가격비교 상품 카테고리도 전 부문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판매자(신규 셀러) 수를 늘리고 상품 수를 늘리기 위해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2.9%로 내렸다. 이커머스 업계의 판매 수수료는 10% 내외로 알려져있다. 이어 소비자직접거래(D2C) 서비스를 도입해 소비자·자사몰을 직접 연결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면서 수익도 올린다는 계획이다.

티몬은 지난해 6월 장윤석 공동대표 취임과 함께 영상 콘텐츠를 상품 판매와 연계하는 '콘텐츠 커머스'에 방점을 뒀다. 콘텐츠 커머스는 드라마와 예능에 기획 단계부터 제품을 주제로 정해 소비자가 영상을 보면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데 방점을 둔다. 장 대표는 짧은 시간 콘텐츠를 즐기는 '스낵컬쳐' 붐을 일으킨 '피키캐스트' 운영사인 콘텐츠플랫폼 기업 '아트리즈'의 창업자다.

티몬은 웹예능 '광고천재 씬드롬'과 인플루언서와의 공동 기획 브랜드 '위드티몬'로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위드티몬은 생산자가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식으로 유통구조를 최적화해 가격을 낮추면서 고객을 끌어모으는 방식이다.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리콩 등과 공동 제작한 '게임부록'은 영상 누적 조회수 450만 이상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는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티몬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19%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지난 1분기 매출이 신장하면서 올해는 실적 개선에 성공해 다시 상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티몬 관계자는 "지난 하반기부터 선보인 '콘텐츠 커머스'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엔데믹 기대감으로 여행 매출도 상승세"라고 말했다.

국내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네이버·쿠팡·신세계그룹(SSG닷컴·이베이코리아)이 3강 체제를 굳히고 있는 상황에서 롯데그룹도 자사 온라인몰인 롯데온을 강화하는 등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커머스 관계자는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점유율에서 네이버와 쿠팡 등 상위 3개 기업이 차지하는 비율과 패션플랫폼 등 기타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비슷하다"며 "이커머스 시장은 1위가 없는 시장으로 향후 승기를 잡는 기업이 또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