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수업 학교 비율 99.8%
일평균 학생 확진자 1만3000명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최근 학생 확진자도 크게 줄고 있다. 그러나 올해 3월 개학 이후 학생 확진자가 누적 기준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주일(17~25일) 전국 유·초·중·고교생 확진자는 5만5146명으로 전주(12~18일) 대비 3만6079명(40%) 줄었다. 등교수업 학교 비율은 99.8%였고, 등교수업을 한 학생 비율은 96.6%였다.
/제공=교육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04.27 wideopen@newspim.com |
학생 확진자는 매주 감소 추세다. 지난 1주일 하루평균 학생 확진자는 7878명으로 새 학기 시작 이후 처음으로 1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전주 일평균 학생 확진자는 1만3518명이었다.
누적 기준으로 학생 확진자는 약 2달 만에 2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5일까지 학생 확진자는 203만1351명이다. 전체 유·초·중·고교생 587만명의 34% 가량이 새 학기 시작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전체 확진자 중에서 18세 이하와 학생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9일~지난 4일까지 18세 이하 확진자 비율은 24.3%였지만, 지난주에는 19.7%로 4.6%p 하락했다. 같은 기간 학생 확진 비율은 13%에서 3.4%p 떨어진 9.6%로 집계됐다.
학교 교직원 확진자 1만명대 아래로 떨어진 7150명으로 나타났다. 교직원 확진자는 3월 셋째 주(3월 15~21일) 3만3863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하락해 개학 후 최저로 나타났다.
한편 자가진단 앱을 통해 등교 중지를 안내받은 학생은 지난 25일 4만705명으로 지난 22일보다 5000명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가진단 앱 설문에 참여한 학생은 495만6125명(84.4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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