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지역 일꾼' 대신 '정치 후계자' 앞세우는 경기지사 후보들

기사입력 : 2022년04월25일 17:46

최종수정 : 2022년04월25일 17: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김은혜 의원이 확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안민석 의원, 조정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 등이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국정감사장의 경기도지사석.[사진=뉴스핌DB] 

민주당 후보들이 이재명 계승을 공언한 가운데, '대장동 저격수'로 불리는 김 의원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기도지사 선거가 여야 정치대결로 변하면서 경기도를 발전시킬 적임자를 찾는 대신 "정치적 주도권이 누구에게 가느냐"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성남시 분당갑이 지역구인 김 의원은 초선이지만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저격수'로 활약해 정치적 인지도를 높였다.

민주당에서는 최근 합당을 마무리하고 본선 경쟁에 뛰어든 이른바 이재명의 선택이라 불리는 김동연 예비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앞서 나가고 있으며 나머지 후보군들이 김 예비후보를 견제하고 있는 모양새다.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23∼24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상 양자대결에서 김동연 48.8%, 김은혜 41.0%의 지지를 받았다. 격차는 7.8%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밖이다.

또한 지난 18∼19일 오마이뉴스 의뢰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김은혜 43.1%, 김동연 42.7%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각축을 벌였다.

때문에 민주당내 김 예비후보에 대한 견제가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김동연 예비후보를 제외한 후보들 간의 연대를 제안했고 조정식 의원은 김 예비후보의 부정선거운동 의혹을 주장하고 나섰다.

민주당의 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4자 경선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치러지며 4자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투표가 27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결선투표까지 치르게 될 경우 민주당 경기도지사 최종 후보는 30일 결정된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