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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석·이길주 세종시교육감 중도보수후보 단일화 시동

기사입력 : 2022년04월24일 18:00

최종수정 : 2022년04월24일 18:00

30일 교육감 단일화 후보 선출방식 결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후보 추대협의회(세교추)'가 지난 23일 뱅크빌딩서 송명석·이길주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선거인단 구성 등을 논의하며 단일화의 시동을 걸었다.

'세교추'는 최근 세종시에서 퇴직 교장과 교육계 원로 등 30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좌파 이념교육이 현장에서 교육체계를 참담하게 무너뜨리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며 출범식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세종시 뱅크빌딩에서 이길주(왼쪽끝) 후보와 송명석(오른쪽끝) 후보가 만나 단일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세교추] 2022.04.24 goongeen@newspim.com

세교추에 따르면 전날 모임에는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최태호 후보가 몇가지 조건을 내세우며 회의 하루 전 날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송 후보는 "오늘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세교추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절차적 정당성, 원칙과 신뢰를 갖춘 교육감 선거 단일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를 시작으로 다른 중도 보수 후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세종시 교육의 정상화라는 대의를 위해 진정성 있게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두 후보는 시간상으로 조금 늦어지더라도 일주일 더 중도보수 후보들에게 단일화에 참여할 기회를 주자는데 합의했다.

세교추 공동대표단은 두 후보의 합의에 존중과 감사의 뜻을 표하며 불참을 통보했거나 주저하고 있는 다른 중도보수 후보들을 일주일 동안 더 설득해 단일화 동참을 촉구키로 했다.

후보들은 오는 30일 한차례 더 만나 이날 논의를 토대로 단일후보 선출방식을 결정지을 예정이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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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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