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약 3주간 시의원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결과를 발표했다.
23일 민주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단수로 추천된 곳은 9선거구(아름동) 상병헌 현 의원과 12선거구(고운동) 김재형 후보, 14선거구(소담동) 김현미 후보 등으로 결정했다.

11곳의 경선지역에서는 2~4명의 후보자가 권리당원 경선이나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50%+안심번호 50%)을 치러서 공천자를 결정하게 된다.
재공모는 3선거구(부강면·금남면·대평동)와 4선거구(연기면·연동면·연서면·해밀동·산울동) 10선거구(종촌동)이고 8선거구(도담동)는 기 신청자는 계속 심사하면서 추가로 공모한다.추가 및 재공모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이며 공천에 이의가 있는 후보는 48시간 이내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기 때문에 재심 결과에 따라 추가 및 재공모가 취소되는 지역구도 발생할 수 있다.
이번 공천의 서류심사는 지난 12일 진행했고 면접심사는 17일에 실시했으며 6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중앙당의 심사 기준에 의거해 후보자들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여성과 청년들의 정치 참여기회 확대와 높은 도덕성 잣대를 적용하는 등 유권자의 눈높이에서 청렴하고 유능한 후보를 선별하기 위해 노력했다.
현역 시의원 17명 중 공천신청을 포기한 4명(김원식·안찬영·이영세-비례·이태환)을 뺀 13명 중에서 5명(박성수·이윤희·임채성·차성호·채평석)이 탈락했다.
나머지 8명 중에서도 상병헌 의원만 단수 공천을 받았고 이순열 의원은 추가공모지역에, 노종용·서금택·손인수·손현옥·유철규·이재현 의원은 경선을 치뤄서 이겨야 공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민회 시당 공관위원장은 "깨끗하고 공정한 공천으로 국민과 세종시민의 민의를 반영하고 본선경쟁력이 출중한 후보를 선별해 압도적으로 승리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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