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설계공모에서 ㈜다인그룹엔지니어링과 ㈜신화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출품한 '원캠퍼스(ONE CAMPUS)'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센터는 중기부 지원금 160억원과 시 자체 투자진흥기금 173억원 등 333억원의 예산으로 4000㎡(1200여평) 대지에 지하1층, 지상7층 연면적 1만1090㎡(3360평)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센터는 4-2생활권 산학연클러스터 인근에 위치한다. 국내외 IT·BT 관련 기업과 대학 및 연구기관을 유치하느는 등 'IT·BT 융복합 미니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설계공모에서는 주변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과 함께 이용 편의, 공간효율 극대화 및 사후 유지관리가 용이한 설계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올해 말까지 실시 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당선작으로 선정된 '원캠퍼스'는 뛰어난 외부 조형과 차량과 보행자 이동 동선이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구조적으로 안전하고 시공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공유 업무공간을 계획해 서로 특성이 다른 입주기업 간 소통과 협업을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임성호 세종시 기업지원과장은 "창업자 및 우수 중소기업에 쾌적한 업무공간을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해 창업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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