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어 부산·울산 찾아 민생 탐방
2030부산엑스포 유치 전폭 지원 약속도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1일에 이어 22일 부산경남 지역을 찾아 민생 행보에 나섰다. 윤 당선인은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데 부산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22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반송큰시장을 찾아 지역주민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부산=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반송큰시장을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2.04.22 photo@newspim.com |
윤 당선인은 "지난주에 대구경북, 그저께와 어제는 호남지역을 찾았는데 모든 분들이 먹고 살기 힘들고 물가 때문에 살려달라고 아우성이셨다"며 "잘 준비해서 취임 초부터 민생과 경제를 차분히 빠짐없이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특히 부산은 우리가 6·25 전쟁 이후 발전하고 고도 성장해나가는 데 핵심 역할을 한 지역으로 우리나라가 한 번 더 도약하는 데도 부산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시장에 들르기 전 오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대회에 참석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무엇보다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서는 회원국을 대상으로 하는 외교 교섭활동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외교적 역량도 총집결하겠지만 여기 있는 우리 기업인들의 경제 외교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10대 그룹 대표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밖에도 윤 당선인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단 현장과 울산 북항에 위치한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를 방문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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