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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 선거 국힘 김영환 vs 민주 노영민 맞대결 구도

기사입력 : 2022년04월21일 12:53

최종수정 : 2022년04월21일 12:53

양 후보, 청주태생에 청주고·연세대 선후배 공통점
민주화 운동을 하다 1977년 긴급조치 위반 구속도 함께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6.1 충북지사 선거는 국민의힘 김영환(67) 전 국회의원과 민주당 노영민(64) 전 대통령 비서실장간 대결로 압축됐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9~20일 당원투표 50%와 일반국민여론조사 50% 합산 방식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과 오제세 전 국회의원을 물리치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국힘 김영환 충북지사 예비후보.[사진=뉴스핌DB]

지난 18일 단수 추천된 노 전 실장도 20일 공천이 확정됐다.

양당 후보는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청주에서 태어났고 청주고와 연세대 선후배 사이다.

김 전 의원은 1973년 청주고, 1988년 연세대 치대를 졸업했다.

노 전 실장은 1976년 청주고, 1990년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김 전 의원이 3년 선배다.

민주화 운동을 하다 1977년 긴급조치 위반으로 구속된 공통점도 있다.

지난 18일 CJB청주방송이 주관한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김 전의원은 "유신 때 (노영민 전 실장과)감옥에 같이 갔다"며 "홍성 교도소에서 9개월을 같이 살았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3선 이상을 했다.

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사진=뉴스핌DB]

김 전 의원은 제15~16, 18~19대 경기 안산갑·안산상록에서 4선을 했다.

제21대 과학기술부 장관과 최근에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고문 역할을 맡았다.

청주 출신인 노 전 실장은 청주 흥덕에서 3선(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문재인 정부에서 주중 대사와 비서실장을 지냈다.

양 후보간 대결로 청주에서 첫 민선 충북지사 배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동안 충북지사 출신으로 청주 출신을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충북지사 3선 연임을 민주당에 내줬던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에서 설욕할지도 주목된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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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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