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확진 329만7020명, 사망자 40명 늘어난 4270명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일상회복 추진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는 코로나가 감소세로 접어들고 의료 대응이 안정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다고 밝혔다. 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되므로 지속 준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시내 확진자는 전일대비 2만1450명 늘어난 329만7020명으로 집계 됐다. 사망자는 40명 증가한 4270명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된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0만명대를 기록한 1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755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005명, 사망자는 171명이다. 사망자가 100명대로 내려간 것은 27일 만이다. 2022.04.12 mironj19@newspim.com |
14일 검사건수는 1만7341건으로 PCR 확진율은 30.4%다. 재택치료자는 2만1115명 늘어난 294만6612명으로 현재 14만3140명이 치료중이다.
연령대별 현황은 20대 16.7%, 30대 16.5%, 40대 15.6%, 50대 13.2%, 10대 9.3%, 9세 이하 7.6%, 60대 11.8%, 70세 이상 9.3% 등이다.
오는 18일부터 지난 2년 1개월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사적모임 10명 인원 제한이 해제된다. 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집회와 수용가능 인원이 70%까지로 제한됐던 종교시설도 인원 제약을 받지 않는다.
또한 4월 25일부터는 실내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물 섭취 금지도 모두 해제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이 그동안 인내하며 방역에 참여했기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 된다"며 "시는 일상회복을 추진하면서도 재유행 등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위기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다만 마스크 착용은 유지되므로 잘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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