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테슬라에 이어 니오도 생산 중단...공급망 충격 영향

기사입력 : 2022년04월11일 16:56

최종수정 : 2022년04월11일 16:56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공급망 문제로 생산 중단을 선언했다.

니오는 지난 9일 자사 앱을 통해 "3월부터 코로나19로 지린, 상하이, 장쑤 등 지역의 협력업체가 잇따라 생산을 중단했고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니오는 "전기차 생산을 중단하고 고객 인도 일정 또한 연기될 예정"이라며 "당국에 적극 협조해 공장을 재가동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니오의 올해 1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한 2만5800대로 집계됐다. 특히 니오는 지난달 28일부터 최신 모델인 ET7 인도를 통해 2분기부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번 생산 중단으로 큰 타격이 예상된다.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 로고. [사진=셔터스톡]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 정부의 도시 봉쇄 정책에 따라 전기차 제조업체가 잇따라 생산을 멈추고 있다.

앞서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3월 28일부터 2주 넘게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 독일 폴크스바겐과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의 상하이 합작 공장도 3월 말부터 문을 닫았다.

지난달 11일 주요 자동차 부품 업체와 자동차 업체들의 공장이 있는 지린성의 봉쇄로 지린성 창춘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전기차 합작 공장도 생산을 중단했다. 중국 국영기업 제일자동차그룹(FAW)과 폴크스바겐의 창춘 합작 공장은 3월 13일부터 폐쇄했고 FAW와 도요타의 창춘 합작 공장도 3월 중순부터 가동을 멈췄다.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