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우크라 침공] 러군 물러난 키이우, 이번엔 질병과의 전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우크라이나인들의 결사항전으로 수도 키이우(키예프)에서 러시아군이 일단 철수했지만 한 달 넘게 이어진 교전으로 이번엔 질병과의 전쟁을 마주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5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는 논평을 통해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의 침공에 끝까지 맞서 수도를 지켜냈지만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면서 이제는 보이지 않는 '질병'이라는 더 무서운 적에 맞서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전쟁에는 항상 전염병의 대유행이 뒤따랐는데, 과거에도 전쟁이 발생하면 사상자의 80% 정도는 직접적인 전쟁 희생이 아닌 질병 및 그와 관련된 부상이 원인이었다.

미국 남북전쟁 당시에도 폐렴, 장티푸스, 이질, 말라리아 등에 의한 사망자 수가 전쟁 직접 희생자수보다 훨씬 많았었고, 제1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비전투 사망자 5만2000여명 중 절반 이상이 인플루엔자와 폐렴 사망자였다.

WP는 지난 5주 동안 민간인과 군인 등 우크라이나인 수만 명이 붕괴된 건물이나 좁은 참호에 갇혀 지내야 했고, 물과 위생 장비 부족 속에 환기도 잘 안 되는 지하에서 대피 생활을 해야 하는 시민들이 많아 전염병의 온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키예프 로이터=뉴스핌] 주옥함 기자= 현지시간 25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시민들이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방공호에 대피해 있다. 2022.02.25. wodemaya@newspim.com

특히 과거와 달리 도시 생활에 익숙한 시민들이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라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더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전 세계가 아직 겪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도 우크라이나인들을 위협하는 요인이다.

우크라이나 내 코로나 사망자 수는 현재까지 11만2459명으로 100만명에 가까운 미국에 비해서는 적은 수준이나 새로운 변이가 나오고 백신이나 자가 테스트킷이 부족한 상황에서 사망자 수 급증은 시간 문제다.

레이첼 실버만 미 글로벌개발센터(CGD) 정책연구원은 공식 통계에 잡히지는 않지만 피란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 사이에서 전염이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의사협회저널(JAMA)도 최근 우크라이나의 보건 상황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음을 강조했다.

JAMA는 최근 사설에서 전쟁으로 인한 부상, 보건 인프라 파괴 등 직접적인 영향 외에도 정기 검진이나 소아 및 산부인과 검진 차질, 암환자 등 중증 치료 차질 등이 초래되고 있으며, 코로나를 포함해 확인되지 않는 전염성 질병의 확산 위험 등 우크라이나가 보건 관련 총체적 난국을 마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WP는 우크라이나 내 생화학 공격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비위생적 여건이 지속되면 질병 위험은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러한 보건상 위협으로부터 우크라이나인들을 지키는 것이 장기전에서 승리 확률을 높이는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