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관기관 합동 공명선거 합동지원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선거가 이뤄지도록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지방선거는 앞으로 4년간 지역을 대표하고 지역민을 대변하는 시‧도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 도의회‧시군의회 의원 등을 선출하는 선거로 도민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남도는 법정 선거사무를 철저히 이행하고 선거 추진상황을 종합 관리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행정안전부, 시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는 공명선거 합동지원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도 집중감찰 합동지원상황실 가동[사진=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2022.04.04 ej7648@newspim.com |
앞으로 거소투표 신고‧접수, 선거인 명부 작성‧확정, 투‧개표소 설치 등 법정 선거사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각급 선관위와 시군, 읍면동과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유권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투표하도록 투표소의 코로나19 방역상황 및 경비‧소방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등의 투표권도 보장하도록 선관위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출마선언과 예비후보자 등록, 선거사무소 개소 등이 속속 진행되는 등 선거일을 2달 남짓 앞두고 선거 분위기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법 선거 방지 및 공무원 중립의무 준수 등 공직기강 확립에도 적극 나선다.
특히 선거캠프 참여, 행정자료 무단 제공, SNS에 특정 후보자 지지 표명 등 공무원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나 SNS 활동 위반사항 등을 집중 감찰한다. 선거 개입 및 선거 중립의무 위반행위를 적발하면 고의 또는 과실에 관계없이 엄정 처분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공정하고 깨끗한 지방선거가 치러지도록 법정 선거사무 이행과 함께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는 것은 물론 투표소 방역관리에도 온힘을 쏟겠다"며 "도민께서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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