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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학유치위원회 본격 가동...전문가 15명 구성

기사입력 : 2022년03월16일 09:34

최종수정 : 2022년03월16일 09:34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시민·전문가·시의원 등 15명으로 2년 임기의 대학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심의·자문 활동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으로서 뿐만아니라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학유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추진해 왔다.

세종시 4-2생활권 대학부지 위치도.[사진=행복청] 2022.03.16 goongeen@newspim.com

세종시 대학유치위원회는 지난해 제정된 '대학유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대학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대학유치 관련 정책 자문과 관련 기관·단체 등의 대학 유치 활동 및 4-2생활권 대학부지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처음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대학유치위원 운영방안과 4-2생활권 공동캠퍼스 조성 추진현황 등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의견은 공동캠퍼스 조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행복청과 협력해 대학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유형의 캠퍼스를 만들고자 4-2생활권에 약 60만㎡ 규모 부지에 공동캠퍼스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 공주대, KDI국제정책대학원 등 6곳이 입주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2024년 개교를 목표로 상반기 중 건축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동캠퍼스 부지 인근인 4-1생활권에는 대학·주거·상업·연구 등이 복합된 85만 6000㎡ 규모의 신개념 캠퍼스타운도 조성을 계획 중이다.

이 곳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부지 및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인접해 있어 교육 여건과 소프트웨어·마이스(MICE) 산업 등 육성에 용이한 환경을 갖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학유치위원회의 구성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대학유치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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