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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단비 속 산림당국 13일 중 완전 진화 목표 '총력'

기사입력 : 2022년03월13일 09:04

최종수정 : 2022년03월13일 09:04

당국 "기상상황따라 잔불정리체계 전환 적극 검토"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산불' 10일째인 13일 경북 울진지역에 고대하던 단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이날 중으로 완전 진화를 목표로 막바지 총력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날 현재 진화율은 97%로 예측됐다.

현재 울진지역에는 이날 새벽부터 비가 내리면서 오전 8시 현재 0.1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5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산불과 건조한 대기를 단숨에 적셔주기에는 부족하지만 9일째 지속된 산불 완전 진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재까지 북면 덕구리 응봉산 정상 일원의 주불은 잡히지 않았다.

[울진=뉴스핌] 난효선 기자 = '울진산불'10일째인 13일 울진지역에 고대하던 단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전 7시30분 산림과 소방, 행정, 군부대 등 '울진산불' 유관기관들이 대책본부에서 이날 중 완전진화 위한 진화 대응 전략 마련에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2022.03.13 nulcheon@newspim.com

산림당국은 전날까지 진화헬기 84대 등을 투입해 산불의 기세가 크게 누그러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이날 부터 비가 내리면서 강수량에 따라 이날 중으로 완전 진화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이에따라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등 모든 자원을 출동대기 상태로 배치하고 잔불정리체계로의 전환은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아침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2대를 산불 현장인 응봉산 정상 인근으로 투입했으나 안개와 연기 등으로 시계 확보가 어려워 회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산불' 10일 째인 13일의 진화 전략도'2022.03.13 nulcheon@newspim.com

산림당국은 비가 오드라도 산불현장의 시계만 확보되면 공중진화작업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진화대원들의 장기간 현장 투입에 따른 피로도 등을 감안해 전체 인원 2/3는 대책본부에서 대기하고 1/3은 핵식거점구역 10곳에 배치해 재발화와 지중화 차단에 주력키로 했다.

앞서 산림당국은 전날 헬기 80여 대를 투입하고 공중진화대 10여명을 응봉산 정상에 진입시키는 등 특수진화대와 특전사 300여 명이 진화 작업을 수행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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