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산불'이 일주일째 확산하면서 진화헬기와 산림.소방진화대, 공무원, 군 장병 등 전국에서 달려 온 진화대원들이 사상 초유의 광범위한 산불현장에 투입돼 밤샘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이 밤을 새우며 거센 불길과 싸우는 동안 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며 뜬 눈으로 산불현장을 지키는 이들이 있다. 울진군의용소방대가 그들이다. 남성의소대는 산불 현장에 직접 들어가 소방대원들과 함께 잔불처리와 민가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확산저지와 재발화 차단에 한 몫을 톡톡히 수행한다. 또 여성의소대는 소방대원 등 진화대원들의 식사를 챙기고 안전 구호 활동을 앞장서 전개하며 밤을 세우고 있다. 울진군의소대는 남성의소대 280명과 여성의소대 17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동영상=경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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