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울진산불' 엿새째 진화율 75%...화마·강풍과 사투 끝이 보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림당국, 10일 '금강송군락지'·응봉산 집중 투입
최병암 산림청장 "서풍 지속...반드시 주불 진화"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산불'이 일주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9일 오후 정림·신림·대흥·두천·상당·덕구리 일원의 주불 진화가 완료돼 전체 진화율 75%를 보이면서 강풍을 타고 엿새 째 울진군 북쪽지역을 초토화시키던 화마와의 사투가 끝자락이 보이고 있다.

'울진산불'대책본부는 '울진산불' 일주일째인 10일, 금강송군락지인 금강송면 소광리와 덕구리 응봉산 일원의 불머리를 반드시 잡는다는 목표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산불' 엿새째인 9일 오후 5시 진화헬기가 덕구온천호텔 주차장에 설치된 이동식 저수조에서 방화수를 긴급 급수하고 있다. 2022.03.09 nulcheon@newspim.com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오후 진화 계획 브리핑을 통해 "당초 9일 주불진화를 목표로 진화헬기 등 가용 진화세력을 집중했으나 강한 동풍이 지속되면서 진화헬기 시계 미확보 등으로 지연됐다. 기상청 관측에 따르면 이튿날인 10일에는 서풍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나 진화헬기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강송군락지와 응봉산 일원 강원도 경계 부근에 집중 투입해 반드시 주불을 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기상정보에 따르면 10일 새벽 5시~오전 10시까지 울진지역에는 3~4m/s의 서풍이 불고, 이날 오전 10~오후 11시 사이에는 1~4m/s의 북서풍이 불 것으로 관측됐다.

또 10일 밤부터 이튿날인 11일 새벽사이에는 바람이 다시 강해질 것으로 예측됐다.

'울진산불' 엿새째인 9일 오후 소방특수진화대와 해병대원들이 울진읍 대흥리 일원서 협공으로 잔불처리에 주력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2.03.09 nulcheon@newspim.com

산림당국은 9일 금강송군락지인 소광리 장평 일대로 불길의 하강이 예측됨에 따라 재발화 저지를 위해 산불특수진화대 218명 등 34개침 437명과 소방차 39대 등 진화장비 64점을 야간에 투입해 확산저지에 나섰다.

또 대흥리 일원 4구역의 암석지와 급경사지에 야간 드론을 활용해 에어로졸 150발가량을 분사하고 36호국도를 중심으로 진화력을 집중 배치, 저지선을 구축해 민가 보호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잔존 불씨를 세밀하게 모니터링해 재발화 방지에 집중키로 했다.

산림당국 등 대책본부는 또 이튿날인 10일 새벽 6시45분경, 일출과 함께 진화헬기와 진화세력을 금강송군락지인 소광리와 응봉산 일원에 집중 투입해 주불을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광리의 금강송군락지를 중심으로 산불확산차단제(리타던트)를 항공 살포해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산불' 대책본부의 9일 야간 진화 전략도. 2022.03.09 nulcheon@newspim.com

대책본부는 '울진산불' 발생 엿새째인 9일 오후 5시 현재 산림 약 1만7779ha가 소실되거나 영향을 입은 것으로 추정했다

또 주택 등 시설물 449동이 전소되거나 소실된 것으로 파악했다. 울진국민체육센터와 임시거주시설로 지정된 덕구호텔 등 울진군 내 14곳에 321명의 이재민 등 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진산불' 엿새 째인 9일 대책본부는 진화헬기 82대와 특수진화대, 소방, 공무원, 해병대원 등 3330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