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이버파이낸셜, "온라인 소상공인 지원"…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기사입력 : 2022년03월02일 10:17

최종수정 : 2022년03월02일 10:17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네이버파이낸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이 대출 사각지대에서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온라인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 금융권에선 사업자를 등록한 지 1년이 경과하고, 오프라인 점포를 지닌 사업자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반면 네이버파이낸셜과 미래에셋캐피탈이 제휴해 제공하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3개월 이상, 월 평균 50만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사업자라면 신청을 할 수 있다.

[자료=네이버파이낸셜]

대출 심사 시 자체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을 통해 고객 리뷰, 반품률과 같은 비금융정보를 금융정보와 함께 고려한다. 이를 통해 사회초년생을 비롯한 금융이력부족자(씬파일러) 및 금융권 소외계층을 포용하는 금융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대출을 받은 사업자의 60%는 MZ세대로 20%는 스마트스토어 업력이 1년도 안된 초기 사업자다. 미래에셋캐피탈, 우리은행과 함께 상품을 출시한 후 지난해 대출액은 1300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자금 융통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을 통해 자금 회전율을 높여 사업자가 효율적으로 자금을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온라인 사업자와 상생하며 동반성장하는 비전을 실천하며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위험거래 및 판매자를 선별하는 '위험탐지시스템'을 활용한 정산 시스템이다.

이밖에도 네이버파이낸셜은 '스타트 제로 수수료'를 통해 신규 창업자에 대해 초기 12개월 간 네이버페이 주문관린 수수료를, 네이버 주문을 새로 도입하는 사업자에겐 6개월간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온라인소상공인이 기존 금융시스템 하에서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면서 "상생을 위한 네이버의 다양한 기획과 서비스들이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상공인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