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방어용 살상 무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2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의회가 우크라이나에 6억달러(약 7227억원)어치 '방어용 살상 무기'를 제공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들에게 "미국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시민들을 도울 수 있는 인도적 지원을 확실히 할 것"이라면서 "6억달러의 거금을 들여 그들이 스스로 싸울 수 있게 방어용 살상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 역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우크라이나에 방어용 최신 무기를 지원할 계획임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쿨레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구체적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은 채 "전 세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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