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82명 신규로 발생해 이틀 연속 1000명을 넘겨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사망자도 1명 늘어 누적 사망자가 5명이 됐다고 24일 밝혔다.
시에서는 지난 17일 703명으로 최다 기록을 세우더니 22일 1079명으로 이를 경신하고 이날 그 기록을 또 깼다. 지난 1주일간 총 5493명이 확진돼 하루 평균 785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 현황.[자료=세종시] 2022.02.24 goongeen@newspim.com |
시의 누적 확진자는 1만 3909명이 됐으며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5926명으로 늘었다. 이중 5697명(집중관리군 410명)은 집에서, 54명은 생활치료센터, 23명은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날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 지난 12일 확진돼 재택치료를 받고 17일 격리해제됐던 70대 확진자가 지난 19일 사망해 이날 통계에 포함됐다. 이 확진자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자가검사키트로 검사하고 양성이 나오면 즉시 선별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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