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에서 술에 취한 20대 운전자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3일 익산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3분께 익산시 오산면 목천교차로 인근서 A(21)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농수로로 추락하면서 전복됐다.
익산 사고현장[사진=전북경찰청] 2022.02.23 obliviate12@newspim.com |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8%로 면허정지 수치였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20대 B씨 등 2명이 숨지고 A씨 등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숨진 B씨와 남매 사이로 B씨의 지인 2명과 함께 술을 마신 후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