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독도체험관 6곳 전면 개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별로 독도체험관을 구축한다. 현장 중심의 독도교육을 통해 우리 영토주권 확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독도교육 활성화 계획'을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울릉도에 위치한 독도박물관 내부 전경 [울릉도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1.07. 06 wideopen@newspim.com |
우선 교육부는 강원교육청 독도체험관을 신축·개관하고, 기존에 구축한 인천·대전·경기·충북·전남·경남교육청 독도체험관 6곳의 노후화 시설과 콘텐츠를 전면 개선한다.
또 올해 안에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을 확장·이전해 올해 8월 재개관한다. 부산·전북교육청 독도체험관 구축 사업을 추진해 전국적으로 독도 체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학교는 교육환경 여건에 따라 연중 한 주를 '독도교육주간'으로 선정해 자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학교급·장애유형별 체험 중심의 교육 자료를 보급하고, 디지털 기반의 독도교육 콘텐츠 개발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맞춤형 독도교육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역사·독도수업을 실시하고, 독도지킴이학교·독도교육 연구학교도 운영한다. 외교부·해양수산부 등 중앙 부처를 비롯해 반크(VANK) 등 시민단체, 독도 관련 공공·민간 기관과 협업한 대응체계도 마련한다.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체험을 통한 독도교육 및 독도 영토주권수호 공감대 확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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