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지난 14일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7177명으로 최다치를 경신한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415명이 발생해 최다 기록을 이틀만에 갈아 치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 12일 384명이었다.
15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에서는 6651번부터 7065명까지 415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2년이 지나도록 4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누적 확진자도 7000명을 넘었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 현황.[사진=세종시] 2022.02.15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에서는 지난 1주일 동안 2370명이 확진돼 하루 평균 339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오미크론 변이가 크게 유행하면서 당분간 신규 확진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재 시에서는 249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재택치료가 2298명, 생활치료센터 입소 23명, 세종충남대병원 14명, NK세종병원 3명, 타지역 96명, 병상이송예정 65명 등이다.
백신 접종 현황은 대상자 37만 1138명 가운데 1차 접종자가 29만 3606명(접종률 79.1%)이고 2차 접종자는 28만 9119명(77.9%)이며 3차 접종자는 17만 8222명(48%)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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