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순천기적의도서관 성년의 해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기적의 얼굴을 찾습니다' 캠페인을 운영한다.
캠페인은 2003년 순천을 뜨겁게 달궜던 순천기적의도서관 유치 및 건립 당시 느낌표 방송 출연자, 기적의도서관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이용자들을 찾고, 수기를 모집해 발간하는 것이 목적이다.
캠페인 대상자는 순천기적의도서관 유치 및 건립 당시 느낌표 방송 출연자, 순천기적의도서관 유치에서 개관까지 현장 참여자 및 목격자, 유아·어린이·청소년 시절 순천기적의도서관 이용자, 2세대에 걸친 순천기적의도서관 이용자들과 순천기적의도서관으로 인해 순천시의 변화를 체감한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순천에 기적을 일으킨 얼굴을 찾습니다"[사진=순천시]2022.02.11 ojg2340@newspim.com |
대상자는 순천시립도서관과 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수기를 작성한 후 다음달 14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순천시립도서관 8곳(삼산, 그림책, 연향, 기적, 조례, 신대, 해룡농어촌, 풍덕글마루)에 비치된 서식을 이용해 현장 제출도 가능하다.
선정된 수기는 수기집으로 제작되어 시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수기 선정자에게는 수기모음집 증정 및 2022년 기적의도서관 스테이 및 각종 행사 우선초청의 혜택이 주어진다.
순천시 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2003년, 순천기적의도서관 유치 및 건립 당시 모든 시민이 한마음이 돼 일궈냈던 기적을 기억하고 어려운 시기에 다시 한 번 기적을 꿈꾸는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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