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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9일부터 전국 사업체조사 실시…프리랜서·유튜버도 대상

기사입력 : 2022년02월08일 12:00

최종수정 : 2022년02월08일 12:00

2월 9일~3월 6일 조사…660만곳 대상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통계청이 이달 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올해 전국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국 사업체조사는 우리나라 사업체에 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이 매년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조사로 이번이 29번째다.

국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약 659만개의 모든 사업체가 조사 대상이다. 가정 내 전자상거래, 프리랜서, 1인 유튜버, 간판없는 공부방 등 가구 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사업체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2020년 경제총조사 결과(잠정) [자료=통계청] 2021.12.28 dragon@newspim.com

조사항목은 사업장 대표자, 창설연월,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등 총 10개다. 이번 조사는 사업장 대표자, 창설년월, 조직형태, 매출액 등 조사항목 4개를 행정자료로 대체한다.

통계청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 전화조사도 가능하다. 또 지자체와 협조해 코로나19 등 각종 상황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통계조사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조사결과 자료는 오는 9월에 잠정결과가 공표되고 12월에 조사결과가 확정된다. 조사결과는 국가·지자체의 정책수립 기초자료, 각종 경제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 활용된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로 철저히 보호되니 안심하셔도 된다"고 밝혔다.

전국사업체조사와 관련해 질의나 문의 사항이 있으면 2022년 전국사업체 조사 홈페이지(www.narastat.kr/isaup) 또는 080 콜센터 전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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