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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오는 8일 한국수자원공사 세종관에서 '금강유역 물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지난 2019년 8월 27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에 소속된 위원회로 현재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이상진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금강유역 물관리 종합계획은 금강 유역 물관리 전 분야를 포괄하는 종합계획으로 올해 하반기 중으로 수립될 예정이다. 종합계획은 수립 이후 2030년까지 금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물관리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고 금강유역 물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들의 기준점 역할을 한다.
[자료=환경부] 2022.02.07 soy22@newspim.com |
이번 공청회는 금강유역 물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역주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한국물환경학회, 한국수자원학회, 한국농공학회, 한국종합기술, 한국농어촌공사 등 국내 물관련 학회 및 전문기관들과 공동연구진을 꾸려 지난 2020년 12월부터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공청회는 이상진 공동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금강유역 물관리 종합계획' 소개, 전문가 지정토론, 참석자 전원이 함께 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강유역 물관리 종합계획에는 비전인 '자연과 사람이 함께 누리는 금강유역의 물'과 함께 △물이용 합리성 △기후에 안전한 사회 △유역과 하천의 자연성 △자연과 사람의 공존성 △건강한 유역 공통체 △지속 가능한 물산업 등 6개 핵심 가치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하위 19개 추진전략 내용이 담겼다.
공청회는 8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영상으로 중계되며 댓글로 의견을 게재할 수 있다. 공청회 이후에도 오는 22일까지 국민신문고 전자공청회(www.epeople.go.kr)에 안내된 절차에 따라 추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이상진 공동위원장은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자연성을 회복한 금강의 혜택이 미래세대에도 이어지게 만드는 종합계획이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y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