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제2대 병원장에 충남대학교병원 본원 정형외과 신현대(63) 교수를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임 신현대 원장의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2024년 2월 14일까지 2년이며 취임식은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현대 신임 병원장 모습.[사진=세종충남대병원] 2022.02.07 goongeen@newspim.com |
신 원장은 대전고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청주의료원 정형외과장과 대전을지병원 정형외과장을 지냈고 지난 1992년에는 미국 Al DuPont 소아정형외과 전임의 연수를 했다.
1996년부터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고 정형외과장, 진료의뢰센터장, 권역응급의료센터소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원장 직무대리를 역임했다.
지난 2008년에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최우수논문상인 '만례재단상'을 수상했고 2011년에는 국내 최고의 소아정형외과 전문의로 EBS '명의'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7년에는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됐고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회장,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각종 학회 활동을 펼쳤다.
한편 초대 원장으로 많은 공헌을 한 나용길 원장의 이임식은 오는 14일 오후 4시 대강당에서 본원 윤환중 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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