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설 연휴 첫날 경인지역의 고속도로 차량 추돌사고로 4명이 다쳤다.
29일 오전 5시 5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 나들목(IC) 인근에서 화물차와 SUV· 승용차 등 4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날 사고는 25t 화물차가 앞서가던 4.5t 화물차를 들이받고 앞쪽의 쏘렌토 SUV가 SM5 승용차를 잇따라 추돌하면서 일어났다.
경인고속도로 추돌사고 구조 현장[사진=인천 서부소방서].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2022.01.29 hjk01@newspim.com |
이 사고로 4.5t 화물차 운전기사와 쏘렌토· 승용차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처음 사고를 낸 25t 화물차 운전기사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전 3시 45분께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경인고속도로 신월 나들목(IC) 인근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K3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K3 승용차 앞부분에서 불이 났으며 운전자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승용차는 절반 정도 불에 탔다"며 "승용차 운전자가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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