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5만명에 육박했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해외입국자 16명을 포함, 16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에서는 지난 27일 하루 확진자 1029명을 기록한 후 사흘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인천시는 감염자가 급증하자 이날부터 확진자의 감염 경로와 고위험 시설을 제외한 집단감염 관련 내용 등을 공표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만9114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293개 중 31개가 사용 중이며 4624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한편 인천시는 설 연휴(1월29일~2월2일) 기간 중에도 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11곳)와 지역 내 임시 선별진료소(17곳)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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