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알뜰폰 가입자 모두 지원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설 연휴인 오늘(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민 무료 영상통화가 지원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영상통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설 민생 안정대책' 일환으로 5일 간 무료 영상통화를 지원한다.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설 명절에도 나흘간 무료 영상통화를 제공해 왔다. 올해도 비대면 귀향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전국민 무료 영상통화가 제공된다.

무료로 제공되는 기간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 동안이다. 이 기간 동안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고향에 방문하지 못하는 국민들은 온라인을 통해 가족과 인사를 나눌 수 있다.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다만 하루 600분 이상 월 3회 또는 한 달 사용량이 1만 분을 초과하는 등 통신사 약관상 과도한 이용으로 볼 수 있는 경우 별도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된다. KT, S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뿐만 아니라 알뜰폰 이용자도 무료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선불폰 사용자는 기술적 문제로 제공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앞서 정부는 한국철도(코레일)의 설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도 코로나19 재확산세를 고려해 100%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창 쪽 좌석만 발매가 가능하도록 하고 4인 동반석의 경우 순방향 1석을 제외하고 입석은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한달(1월 8일~2월 6일) 동안 농축수산물 등에 대한 청탁금지법 선물가액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2배 상향된다.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한도와 온누리상품권 1월 구매한도도 올린다.
soy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