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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도리도리 안돼 슬프네요" 화제의 손 모은 'AI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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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사퇴·무운 금기 언어도 위트도
청년들에게 전권 위임...2030 소구력 높여
"여당 파이팅" 외치며 대여투쟁 역할도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예상은 했지만 이런 댓글을 보니 그래도 슬픕니다. 정말 슬픕니다. 하지만 '위키 윤'은 마음을 다잡고 여러분과 더 많이 소통하려고 합니다. 쓴소리도 원동력으로 삼아 국민만 보고 가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지난 6일 의원 총회에서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한 후 윤 후보의 지지율이 반등하는 동시에 AI(인공지능) 윤석열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7일 공식 가동을 시작한 AI윤석열은 윤 후보의 공약 사이트 '공약위키'에서 누리꾼들의 질문에 동영상을 통해 답변을 하는 형태로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6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깜짝 등장한 후 한달 만이다. 

[사진=윤석열 공약위키 캡처]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AI윤석열의 호적상 이름은 AI윤석열, 애칭은 '위키 윤'이다. 공약위키 사이트의 영어명 'wikiyoon'과 동일하다. 윤석열 공약위키 플랫폼은 AI윤석열이 지지자들에게 선보여지는 하나의 플랫폼이다. AI윤석열은 이 대표가 윤 후보를 위해 준비한 비단 주머니 중 하나이기도 하다. AI윤석열이란 이름이 붙었지만 전반적으로 AI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다. 실질적으로 AI 기술을 적용해 구현된 것은 윤 후보의 음성과 말투 등이다. 

김용태 최고위원은 "AI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후보님의 말투를 AI가 러닝하는데 하루정도 소요됐다"며 "몸이 움직이는 건 현재 저희가 보유한 AI윤석열로 불가하다. 다만 말투를 하면서 말을 내뱉을 때 앞뒤로 살짝 움직이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는 AI윤석열 동영상을 통해서도 언급된 바 있다. AI윤석열은 "AI윤석열은 왜 도리도리 안 하는 거죠?"라는 질문에 "AI윤석열입니다. 아쉽지만 프로그램의 한계입니다. AI윤석열에 도리도리가 구현될 수 있도록 AI산업 부흥을 함께 이뤄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자체적인 사고를 통한 발언을 하지 않고, 입력된 언어를 이용함에도 'AI윤석열'이라고 고지하는 이유는 청자로 하여금 AI임을 인지시키려고 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이루다 챗봇과 같이 쌍방향 소통을 하지는 않지만 해석 범위에 따라 자발적 판단을 통해 언어를 내놓지 않더라도 'AI'라 부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AI윤석열에 앞서 등장한 'AI 김주하'가 비슷한 경우다.

[사진=윤석열 공약위키 캡처]

AI윤석열의 최종 결정권자는 1990년생인 김용태 당 청년최고위원이다. 정책본부 소속인 1984년 백경훈 전 하우스 사무국장은 실무에서 중책을 맡아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동영상 콘텐츠 생산과 함께 위트있는 답변을 이끌어 내는 주체도 청년들이다. 이 대표가 2030 청년들을 전진 배치하는 동시에 김 최고위원에게 AI윤석열에 대한 권한을 일임하며 청년층에 대한 소구력을 높여가는 중이다.

AI윤석열을 기획한 이준석 대표, 정책본부의 원희룡 본부장은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라"며 청년들에게 전권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정책본부에 따르면 AI윤석열이 공개되는 플랫폼 위키윤의 하루 방문자 수는 평균 1만5000명 이상이다. AI윤석열 동영상은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다운로드 후 카카오톡 등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고 유튜브 등에도 선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AI윤석열이 노출되는 빈도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하루에 올라오는 AI윤석열 영상은 3개가량이다. 

김 최고위원의 경우 정책본부 청년보좌역들이 작성한 답변을 선거법이나 정무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내보내는 최종적인 '스크리닝' 역할을 한다. 

김 최고위원은 "AI윤석열을 활용하는 여러가지 플랫폼이 있으며, 위키 윤(공약위키)의 전반적 운용은 정책본부 청년보좌역들이 담당한다"며 "질문선정도 청년보좌역들이 진행하며, 메시지 초안도 청년보좌역들이 작성하고, 저는 최종적으로 정무적인 판단을 해서 내보낼지 말지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AI윤석열의 인기 요인은 2030세대가 관심이 있어 하는 이슈, 그들의 감성과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로 접근을 하는 방식이 주효했던 것으로 꼽힌다. 윤석열 후보의 나쁜 습관으로 여겨졌던 '도리도리', 이 대표와 갈등의 골이 깊어지며 두 사람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을 때 2030세대가 외치던 '사퇴하라'던 키워드를 가감 없이 다루다 보니 사람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견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당내 해석이다.

백 전 사무국장은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쉬쉬하고 이랬던 것들을 스스름없이 이야기하고 재미로 풀어내니 사람들, 특히 젊은층에서 많이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

AI윤석열은 이 대표와 뗄 수 없는 키워드인 '무운'도 많이 사용한다. 당초 이 대표는 전쟁에서 공을 세우길 빈다는 '무운(武運)을 빈다'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이것이 어느 순간 '보이콧'과 동일시되며 운이 없길 바란다는 '무운(無運)'이란 의미와 같아졌다. 이 단어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설전, 윤 후보의 청년 패싱 사례 때 사용돼 자칫 껄끄럽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AI윤석열 영상은 이러한 표현을 위트로 활용했다.

백 전 사무국장은 AI윤석열의 인기에 기여한 영상에 대해서는 "윤석열 후보가 단문 공약을 냈었는데, 이재명 후보가 '덜 나쁜 변화는 이재명이고 더 나쁜 변화는 윤석열이다'는 언급을 한 적이 있다"며 "이것을 AI윤석열로 맞받아친 것이 언론보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입소문으로 파급력을 증명했다"고 꼽았다.

또 "서울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국군 장병을 조롱하는 듯한 내용의 위문편지를 쓴 것 때문에 올렸던 AI윤석열 영상의 반응도 뜨거웠다"며 "이 동영상은 30분 만에 3만뷰, 1시간만에 5만뷰를 찍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준석 대표에게 빨간색 목도리를 둘러주고 있다. 2021.12.06 photo@newspim.com

AI윤석열은 국민의힘 대선주자의 외형과 목소리를 구현한 만큼 더불어민주당을 위트로 비트는 '대여 투쟁'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앞서 언급된 이재명 후보의 '더 나은 변화=이재명 더 나쁜 변화=윤석열'이란 페이스북 메시지에는 "AI윤석열입니다. 이00님 글 잘 봤습니다. 많이 초조해 보입니다. 메시지는 그렇게 쓰는 게 아니라고 저는 배웠습니다. 윤석열 선대본부에 메시지 기가 막히게 잘 쓰는 인재들 있으니 와서 한번 교육받고 가는 게 어떠실까요.교육비는 화천대유에서 계좌이체로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00님 오늘도 에너지 넘치게 파이팅"이라고 응수했다. 

AI윤석열 영상에서는 '파이팅'이라는 표현이 현 정부와 여당을 향해 많이 쓰인다. 일종의 반어법인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가 동시에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할 것인가?"란 질문에는 "AI윤석열입니다. 김 00님 질문 감사합니다. 저는 멀리서, 멀리서 두분을 응원하겠습니다. 에너지 넘치게 파이팅. 감사합니다"란 답을 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AI윤석열은 "아니 저쪽은 왜 불교랑 싸우는 거예요?"란 질문에 "밍00님 질문 감사합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무쪼록 원만히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저쪽은 당내 계파 갈등 문제가 더 커보인다. 서로 간 무차별 난사가 격해지네요. 피아식별이 안되나 봅니다. 아무쪼록 무운을 빕니다. 국민 여러분 위키윤은 조화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꿈꿉니다. 그런 세상이 올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로 지칭하고 '봉이 김선달'에 비유하면서 불교계의 거센 반발을 산 바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해 11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이준석 대표로부터 선거에 도움을 주는 복주머니를 선물 받고 있다. 왼쪽부터 이준석 대표,윤 후보,김기현 원내대표. 2021.11.08 kilroy023@newspim.com

청년보좌역들의 의견이었던 '이스터에그'도 빼놓을 수 없다. 프로그램 사용자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숨겨진 이 이스터에그는 AI윤석열 각 파일을 다운로드할 때 발견할 수 있다.

김 최고위원은 "이스터에그에 대해서는 청년보좌역들의 의견이었고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미사일은 북한이 쐈는데 민주당은 왜 윤석열한테 욕하나요?'에는 '주적은_누구냐고' ▲민주당에서 AI윤석열 대응팀 만든다는데?'에는 '쌓인게_많았나보네...' ▲'너무 속상합니다..위문편지 사건'에는 '내가_너희는_무조건 챙긴다...' ▲귤스톤(원희룡+이준석) 59초 쇼츠 공약 봤냐'에는 '공약 설명 동영상도 봐주시길 제발'이라는 이스터에그가 숨겨져 있다. 

AI윤석열은 선거 유세에 있어서도 본연의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공약위키 외에서의 활용은 지역별, 지구별 정책을 파악해 각 지역지구별 유권자에게 맞춤형 정책홍보가 가능하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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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2.2%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4월 4주차 주간동향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62.2%로 지난주보다 3.3%포인트(p) 하락했다. 직전 조사인 4월 3주차에서 65.5%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33.4%로 3.4%p 상승했다. '잘 모름' 응답은 4.4%였다. 리얼미터 측은 "인도-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와 코스피 최고치 경신이라는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 여파로 이어진 고유가·고물가로 민생 부담이 커지면서 지지율은 하락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4.15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8%p 상승한 51.3%, 국민의힘이 0.7%p 하락한 30.7%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9.1%포인트에서 20.6%포인트로 늘었다. 이어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3%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3.3%, 무당층은 7.2%였다. 리얼미터 측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전국 현장을 찾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당의 결집력을 강화하면서 민주당 지지율 상승세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에는 "장동혁 대표의 방미 성과를 둘러싼 외교 논란과 지방선거 당내 공천 갈등이 겹쳐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고 판단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20~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5.4%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23~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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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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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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